군산시 청소년회관 도서관(관장 김화우)이 내달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북 토크(Book Talk)’를 운영한다. 매달 격주로 진행되는 북 토크는 선정도서를 소개하면서 도서와 관련된 작가의 소개, 시대적 배경 등 흥미로운 내용과 에피소드 등을 참가자들끼리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 처음으로 실시되는 북 토크에서는 지난 35년간 자녀 교육 지침서로 사랑받아 온 부모교육의 고전 ‘부모와 아이사이 (앨리스 기너트 외)’로 진행된다. 또 21일에는 어린이 문화운동가이자 교육사상가인 방정환 선생의 어린시절이야기를 소재로 한 ‘만년싸쓰(방정환)’를 소개할 예정이다. 청소년회관 도서관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북 토크를 통해 군산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