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산주류 한기선 대표(좌 세번째)가 김영규 부사장(좌 두번째), 강춘식 군산공장장(죄)과 함께 김귀동 시민장학회 부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내 고장의 술을 애용해 주시는 군산시민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13일 ‘군산 개항 100주년 기념 시민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한 한기선 두산주류 대표의 말이다. 이날 두산주류는 군산지역에서 판매되는 ‘처음처럼’의 수익금 중 1000만원을 “학생들의 장학 사업에 써달라”며 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두산주류의 장학금 전달은 ‘우리 고장의 술을 애용 합시다’라는 내고장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9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이 자리에 한기선 대표가 직접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 내 고장 술을 이용해 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대표는 “군산시민들의 사랑 덕분에 군산에서 처음처럼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점유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산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귀동 상근 부이사장은 “두산주류의 내고장 사랑이 지역발전뿐 아니라 군산교육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학생과 교육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주류 군산공장은 지난 1945년 이후 63년간 지역과 함께 해온 기업으로써 백화수복, 청하, 처음처럼등이 대표적인 브랜드이며, 지난해 10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린 우량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