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특구교육대상자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과학교실>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달 4일부터 격주로(5월 4일, 5월 18일, 6월1일) 특수교육대상자 가족과 함께 실시하는 통합 활동 ‘로봇과학교실’을 열었다. 이 특수교육대상자 과학교실에는 모두 11가족이 참여해 다양한 로봇과학 체험학습의 시간읕 가졌다. 40여명의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 등이 군산대학교 공과대학에 마련된 로봇과학교실에 참여해 지능로봇 교육과정을 교육받았다. 이 곳에서는 지동차로봇과 장애물로봇, 큰머리로봇, 투석기로봇 등 각기 다른 동작의 원리와 특징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최첨단 학습시스템으로 지능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40년을 넘게 살아왔지만 가족과 함께 지능로봇을 제작하고 체험하기는 처음이다”며 체험하는 시간에 내내 자녀가 일반아동 못지않게 즐거워하는 행동 또한 처음 보아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원익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내면의 부정적 자아감을 극복하고 일상생활과 연계시켜 나갈 수 있는 일반화 능력향상과 치료효과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