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익 군산교육장이 19일 오찬을 겸한 기자간담회에서 군산교육 발전을 위한‘가칭 현대고등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교육장은 "현재 군산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고교 교육의 발전이 핵심"이라며 "세계적인 기업인 현대중공업이 군산에 조선소를 입주시킨 만큼 강봉균 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협의해 가칭 현대고와 같은 일류 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교육장은 또 21일 개관하는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와 관련해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고 예산을 더 확보해 갖춰야 할 시설들이 많은 만큼 보다 효율적인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