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익 군산교육장이 오는 7월 23일 주민직선제로 치러질 제15대 전라북도교육감 선거에 불출마 할 것을 선언했다. 27일 문 교육장은 보도 자료를 통해 “지방자체단체와 협력해 군산 교육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지역 인문계 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칭 ‘현대고등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지역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에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출마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 특히 “제15대 전라북도교육감 임기는 1년 10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아 교육적 철학을 펼치고 선거공약을 이행하기에는 어려워 출마하지 않겠지만, 전북 교육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처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