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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익 교육장 동군산포럼 초청특강

군산기계공고를 전문기능인 육성의 마이스터고교로 발전하고 군산상고를 하루 속히 인문계고교로 전환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5-28 19:23:33 2008.05.28 19:23:3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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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기계공고를 전문기능인 육성의 마이스터고교로 발전하고 군산상고를 하루 속히 인문계고교로 전환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문원익 군산교육장(사진)은 27일 저녁 군산시 성산면 하구둑 인근에 위치한 군산 리버힐호텔(옛 위커힐호텔)에서 열린 동군산포럼 초청강연을 통해 군산지역 교육의 개선점들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교육장은 세계적인 기업인 현대중공업의 군산입주를 계기로 명문 사학(가칭 현대고)을 설립하도록 지역의 지방자치단체, 정치권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1시간 가량 ‘군산교육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문 교육장은 “현재 군산교육이 우수 인재를 위한 수월성교육과 신체 정신 지체자를 위한 특수교육, 21세기 민주시민의 육성을 위한 보통교육으로 나뉘어져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군산교육의 현주소에 대해 교육 때문에 군산을 떠난다는 말과 군산지역 학력이 낮다는 지적 그리고 고교들의 대입성적이 좋지 않다는 평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 교육장은 군산지역 중학생의 경우 한 해 타 지역 전학과 군산으로의 전입생 통계를 놓고 볼 때 2006년 78명, 2007년 66명이 더 전학을 간 것으로 나타났지만 교육때문에 군산을 떠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오히려 “떠난다”는 말의 반복이 지역교육 발전을 저해할 수 있기에 이를 삼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유치를 강력 희망해 설치한 전북외국어고등학교에 군산지역 중학생들의 진학률이 30%대여서 이를 향상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문 교육장은 매년 12월 실시되는 중학생들의 고입선발고사 커트라인 점수를 학력으로 이해해 군산지역 중학생들의 학력이 크게 낮은 것으로 평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군산교육이 풀어야할 과제에 대해서는 한 지역에 3개의 실업계고가 있는 지역은 군산이 유일해 실업계고를 축소해야 하고, 교육인프라 구축(가칭 현대고 설립과 외국인학교 개설 등), 교육문화 컨텐츠 부족 해소, 교원인사문제 해결을 위한 비경합지의 경합지 전환, 원도심 학교들의 수송지구 이전방안, 시민과 학부모들의 군산사랑을 바탕으로 한 시민의식 강화 등을 꼽았다. 문 교육장은 또 군산교육의 발전을 위해 대학이 소재한 도내 전주와 익산 등 3시 중 군산에만 없는 의대와 약대, 치대의 신설이 시급하고, 군산교육청은 앞으로 군산지역 중학생들의 획기적인 학력신장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으며, 고교의 야간자율학습을 야간특별보충학습으로 전환하기 위한 예산마련과 군산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영어특성화 교육을 전개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군산지역 학생들이 생활영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꼭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문 교육장의 강연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시종일관 진행됐으며, 참석한 동군산포럼 회원과 시민 100여명은 군산지역 실업계 고교의 축소문제와 가칭 현대고 신설 등의 군산지역 고등학교 변화 의견이 어떠한 결론에 도달할지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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