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방송예술대학(학장 한대희)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임택선(실용음악학부 2년)외 8인으로 구성된 그룹 ‘Move it’<사진>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2008 광주청소년 음악페스티벌’에서 창작곡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너의 음악을 부탁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110개 팀보다 훨씬 많은 217개 팀이 경연대회에 참가해 치열한 예선과 본선경연을 거쳐 모두 8개 팀이 입상했다. 대상을 받은 호원대 그룹 ‘Move it’은 임택선 학생의 곡 ‘Fake my way to the top’은 펑키풍의 개성 있는 음악세계를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창작과 연주 실력을 겸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용음악과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박상빈(실용음악부 3년) 외 4명으로 구성된 ‘로빈’이란 팀이 참가해 ‘금상’을 차지했다. 한대희 호원대 방송에술대학장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방송예술방면의 지역대학이라는 한계점을 탈피해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어 기쁘고, 더 많은 음악축제에 참여해 그들의 숨은 실력을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