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학장 이승우)에 (주)삼원기업 부설 선박기술연구소가 설치됐다. (주)삼원기업(대표이사 한창범)은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인숙)으로부터 2008년도 산학협력기업 부설연구소 설치 지원대상 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군장대학에 설치했다. 이 선박기술연구소에는 향후 3년간 3억4800만원의 국비와 도비를 지원 받고, 자체 부담금 1억6400만원 등 모두 5억 1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또 군장대학의 연구 인력 및 연구 장비를 활용해 중소형 조선소의 선박건조 공정개선을 출발 시점으로, 선박건조에 관한 제반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조건을 개선하며 나아가 선진 기술개발에 따르는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산학협력기업 부설연구소 설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의 풍부한 인적․물적 R&D 자원을 활용해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혁신활동 제고와 기술인력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채왕석 군장대 자동차기계공학부 교수는이 연구소가 도내 전문대학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중소형 조선소의 생산원가절감을 위한 선박건조공정개선을 목적으로 공정 간에 수반되는 환경 문제를 포함한 근로 조건 개선 등 다양한 측면의 기대 효과가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