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차병원에 이어 전주소재에 있는 ‘함께하는 치과의원’과 외국인 유학생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열린 이 협약식의 주 내용은 ▲지역발전및 봉사활동 전개 ▲국제교류 및 민간교류 활성화 노력▲재학 중인 유학생 건강증진 및 외국인 유학생 의료비 50%감면 등이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11년 6월 13일까지 유효하며, 매 3년을 주기로 상호 협의해 연장 혹은 갱신할 예정이다. 조상기 함께하는 치과의원장은 “전라북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다”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연 총장은 “유학생 지원 정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함께하는 치과 의원’은 전주시에 소재한 치과 전문의원으로 우수한 설비와 훌륭한 의료진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