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사랑의봉사단이 제15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 축제는 지난 4월 19일부터 4월 25일까지 “새로운 이웃과의 소통 - 다문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실시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활동 실적과 연간 계획, 지속성, 다른 활동 등을 토대로 심사해 수상팀을 결정했다. 전국 2만개 팀(개인)이 축제에 참가, 지역예선을 거친 5000개 팀(개인)중 중앙예선을 거친 1300개 팀(개인)이 본선에 올라 26개의 팀이 최종 수상했다. 특히 초․중․고에서는 전국적으로 2개 팀이 선정되었는데 영광여고 사랑의봉사단이 동상으로 선정돼 군산 지역의 학생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상식은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영광여고는 수년째 학생봉사활동교육을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4년 전 부터는 1교 1혁신 사업으로 선정·운영하며 매년 학교교육과정운영계획에 반영해 학생봉사활동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일회적이고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인성교육의 하나로 계획해 아름다운 인성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데 그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사랑의봉사단은 2000년 학교 봉사활동 동아리로 창단된 이래 임순영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매년 40여명의 학생들이 월 2회 이상 계획적이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쳐 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활동 주간(4월 19일부터 4월 25일까지)에는 “따뜻한 사회공동체 함께 가꾸어가요!” 라는 활동 주제로 사랑의장기기증실천 및 홍보활동, 저소득계층 아동들을 위한 학습지도 및 언니, 누나되어주기 활동, 청소년 사이버범죄예방을 위한 건전한사이버 문화 정착우리힘으로 만들어가요! 활동, 1-3세대 사회통합을 위한 상호지지프로그램 어르신들과 아이들 결연 활동, 제5회 새만금전국마라톤대회 행사 지원 및 도우미 봉사활동등의 영역별 활동이 다양하게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