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을 이끌어갈 제 15대 도교육감 선거가 23일 오전 6시부터 도내 659개 투표소에서 일제 시작됐다. 군산 지역 유권자는 지난 총선보다 475명이 늘어난 20만 485명이며, 81개 투표소에서 현재 진행중이다. 특히 선거 당일이 공휴일이 아닌 점을 감안, 다른 공직선거투표시간 보다 2시간이 연장된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계속되며 이르면 오후 9시 30분정도에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의 투표참여 의사가 워낙 낮은데다 교육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이번 선거 투표율이 20%안밖으로 저조할 것으로 분석이 대다수여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충남과 부산 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은 각각 17%, 15%대를 머물렀다. 한편 기호 1번 오근량 후보와 기호 2번 최규호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도교육감 선거는 전체 투표수의 과반을 얻는 후보가 당선되며 당선자는 24일 오전 도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오는 8월 18일 취임할 계획이다. <2신> 9시 30분 현재 군산시 전체 투표율은 2.6%로 매우 저조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필요하다. 이번 투표는 오후 8시까지 계속되며 가장 최근에 치른 국회의원 선거와 동일한 투표소에서 같은 방법으로 치러진다. 유권자는 주소지에 해당하는 투표소에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을 소지하고 방문, 신원을 확인한 뒤 투표용지를 배부 받아 투표하면 된다. 적극적인 투표로 전북교육 발전의 뜻을 모으고 첫 주민투표로 당선되는 도교육감에게 힘을 모아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되는 도교육감은 오는 8월 18일 취임 후 2010년 6월말까지 1년 10개월 동안 도교육 정책을 이끌어가게 된다. 한편 그동안 학교운영위원이 선출하던 교육감을 2006년말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이번 선거부터 만 19세 이상(1989년 7월 24일 이전출생자) 전북도민이 직접 선출하게 됐다. ◇ 2시 현재 1만 9635명이 투표 참가 투표율 9.79% 기록(가장 높은 투표율 옥도면 16.28%, 가장 낮은 지역 소룡동 4.52%) <3신> 5시 현재 군산시 전체 투표율은 12.5%로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비까지 내려 투표율이 오르지 않고 있어 선관위 등에서는 투표참가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8시까지 진행되는 까닭에 직장인들의 퇴근 이후인 6시부터 투표율이 다소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5시 현재 2만 5123명이 투표 참가 투표율 12.5%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