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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기계공고가 조선과 중공업 분야 특성고로 육성된다. 전라북도는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문계고교 육성 차원에서 군산기계공고와 완주 삼례공고(자동차와 기계산업) 등 도내 2개 고교를 특성화고교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12일 도청 회의실에서는 도교육청과 군산기계공고, 삼례공고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계고 육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북도는 이들 고교에 내년 초까지 국비와 도비 등 모두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조선과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08년 지역인재육성 공모사업' 전문계고교 육성지원 분야에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신청해 우수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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