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4년제 대학들의 2009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신설학과가 눈길을 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009학년도 각 대학 입학정원을 확정한 가운데 군산대는 산업수요의 증가에 대비해 물류학과 등 지역 여건 변화를 감안한 3개과를 신설했다. 호원대는 20명 정원의 간호학과를 신설해 올해 2학기 수시모집부터 신입생 전형에 나설 예정이다. 호원대는 또 국방과학기술학부 정원을 늘리는 대신 경쟁력이 부족한 일부 분야의 정원을 줄일 계획이어서 수요변화가 각 대학 학과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