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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 꼭 발전합니다”

“학부모들을 사교육비 걱정에서 해방시키고, 군산에서 초·중학교를 마치면 기본영어회화는 가능하도록 만들겠습니다.” 문원익 군산교육장의 올해 2학기 교육목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8-21 10:00:11 2008.08.21 10:00:1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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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들을 사교육비 걱정에서 해방시키고, 군산에서 초·중학교를 마치면 기본영어회화는 가능하도록 만들겠습니다.” 문원익 군산교육장의 올해 2학기 교육목표다.   지난 12일 교육청 교육장실에서 만난 문 교육장은 휴가일임에도 출근해 2학기 발전계획에 에너지를 쏟고 있었다.   “달도 차면 기우는데 이 세상에서 아무리 차도 기울지 않는 것이 바로 교육”이라며 군산교육발전을 향한 꺼지지 않는 열정과 쉼 없는 노력을 보여주는 문 교육장. 지난 12일 청에서 만난 그는 휴가일임에도 출근해 2학기 발전계획에 에너지를 쏟고 있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정세에 따라 교육현장도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다. 특히 군산은 그동안 교육낙오지라는 편견 속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문 교육장의 취임이후 혁신적인 사업추진과 교사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알찬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06년 취임한 문 교육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정보화 산업사회 및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창의성과 다양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교육의 질 제고를 통한 개개인의 지식과 창의력 향상이 국력과 모든 국민 삶의 질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   이를 위해 전북교육지표인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토대로 군산교육청에서는 ‘미래 사회를 열어갈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았다.   자신의 고향인 군산의 교육력을 높이고 그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갖은 아이디어를 동원해 사업을 추진했다. 바르고 올곧은 품성교육을 강화하고,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으뜸 역량 배양, 교단 지원 중심의 질 높은 교육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해 왔다.   먼저 타 시도에 비해 떨어져 있는 학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교육현장이 개선돼야 한다는 판단에 책걸상교체를 비롯해 비 내림 공사와 노후시설보완, 냉난방시설을 완비하는 등의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최근 지역 내 대부분의 학교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또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2007년부터 담임교사 책임제를 도입, 학력 신장에 주력하는 한편 방과후 학교운영의 다양화·내실화로 수요자의 필요에 맞는 교육을 공급했다. 객관적인 자료에 의한 지원을 위해 2007년부터 지역 11개 중학교의 각 학년별·교과별 성적을 분석, 이를 토대로 각 학교장과 상담을 통해 학력증진계획을 도모해 1년이 지난 지금 학교마다 성장세를 보이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학력신장을 크게 나타낸 서흥중학교의 경우 2008년 입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학교가 되었다. 또한 올 상반기에도 10명의 3학년 담임교사와 백일현 교장이 똘똘 뭉쳐 학생들의 성적을 증진시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중앙중학교의 평균점수가 갈수록 증진해 명문중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예체능분야와 과학탐구분야의 각종 대회에서도 군산지역 초·중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도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문 교육장은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취임직후 군산지역이 타지역에 비해서 원어민 자원봉사자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을 파악, 이들을 활용해 귀가 트이고 입이 열리는 생활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미·공군과 협약을 맺어 군산주둔 미공군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하계·동계 방학동안 4주간의 무료어학연수를 실시해 왔다.   또 지난 5월에는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를 개원해 현장감 넘치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생활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6년 7월에는 지역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아동들의 적극적인 교육지원을 위한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남초등학교 내에 설치하고 각종 순회교육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해 장애를 지닌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교육 희망을 선사했다.   2008년도에는 부모의 소득격차가 학생들의 학력격차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고,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삼았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교육만으로도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방과후 교육활동을 실천해 저소득층자녀와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갯벌탐사, 해양환경오염 실태조사, 철새 탐조활동 등 다양한 체험중심의 탐구활동을 전개해 내고장 환경중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보존하는 의식을 함양토록 하고 있다.   교육의 3위 일체인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하나 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직감한 군산교육청은 신청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달라진 교육제도와 곡 알아야 할 교육사업들을 문자서비스로 알려주면서 교육발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 것이다.   이처럼 피부에 와 닿는 군산교육발전 덕에 요즘 군산 지역엔 문 교육장의 학부모 팬들이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끝으로 문 교육장은 “부모와 함께 다양한 교육정보를 공유하면서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과 서로 협력하고 참여하는 군산교육지원센터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모든 교육가족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교육사업들을 성실하게 추진해 쾌적하고 선진화된 교육환경 속에서 한층 더 향상된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는 문 교육장의 각오대로 군산교육이 발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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