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은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구이완)가 함께 한 봉사활동 종결식을 23일 동군산병원 8층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종결식은 양 기관이 5개월 동안 함께 해 온 1세대와 3세대 사회통합을 위한 상호지지 프로그램 ‘어르신과 아이들’에 참여했던 6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의 활동과정을 되돌아보고, 자원봉사활동의식을 더욱 고취시키는 시간이 되었다.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사랑의봉사단과 영광선교합창단은 지난 4월부터 월2회 쉬는 토요일에 동군산병원을 찾아 입원중인 노인들과 함께 종이접기, 휠체어산책, 핸드프린팅, 보드게임 등 다양한 그룹활동을 통해 심리적·사회적 지지를 도모했다. ‘어르신과 아이들’프로그램은 사회공동체의 가치를 체험 할 수 있는 활동의 장과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체계적이고 질 높은 학생봉사활동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최정헌·임순영 지도교사들과 함께 군산영광여고학부모샤프론봉사단원들도 지도, 인솔자로 참가해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삼위일체 봉사활동의 형태로 운영되어 효율적인 활동을 이끌어 주는데 큰 힘이 되었다. 고창인 동군산병원 관리이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를 위하고 공동체의식함양, 멋진 감성과 훌륭한 지성을 키우는 좋은 경험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