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1교 1인 과학자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별 과학자 초청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4일 오후에는 서수초등학교 50여명의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있는 농촌의 아담한 학교에서 신종현 군산보건소 의사를 강사로 초청해 1시간 동안의 강의를 펼쳤다. 강의 내용은 농촌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키우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장차 의사가 되면 의사는 어떠한 일을 해야 하는가와 환자를 어떻게 대해 주어야 하는 가, 그리고 의사의 소명의식은 무엇인가를 자세하게 설명한 후 질의응답을 벌였다. 또 의사가 되려면 어렸을 때부터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하며, 자신의 건강을 위해 부단한 노력과 운동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렸을 때 건강을 해치는 담배를 피우거나 불량 식품을 섭취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