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을 맞아 군산청소년회관은 신달자(명지전문대 교수) 시인을 초청해 특강을 마련한다. 25일 오후 2시 청소년회관 극장에서 “영원히 싸우고 사랑해야 할 것은 오직 인생뿐”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특강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한다. 이 특강은 군산시민의 독서문화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인의 문학세계를 직접 듣고, 굴곡 많았던 그의 인생역정을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특강에 이어 시인의 시를 아름다운 선율로 승화시킨 시노래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 콘서트에서는 문학창작밴드 북밴의 리더인 제갈인철 씨가 정호승 시인의 ‘우리가 어느 별에서’ 등을 열창할 계획이다. 청소년회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향기로운 인생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회관 사서열람담당(전화 450-4456)로 문의하거나 청소년회관 홈페이지(lib.gun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신달자 시인은.. ·1943년 12월 출생 ·숙명여자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 데뷔 ·1964년 시 '환상의 밤' 수상 ·2008년 제6회 영랑시문학상 본상 ·1997년 명지전문대학 문예창작학과 교수 <저서>·지란지교를 꿈꾸며 ·고독은 가장 깊은 사랑이다 ·열애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