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김연옥 교수(음악과)가 정년을 앞두고 두 차례에 걸쳐 재직 중 마지막 독창회를 갖는다. 먼저 10월 9일 오후 7시 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40여년의 음악생활을 통해 인연을 맺은 지역인들과 함께하는 독창회를 연다. 이어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방배동 소재 백석예술대학교 아트홀에서 독창회를 통해 교단에서의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김 교수는 “음악으로 인연을 맺은지 어언 40년, 저의 음악인행 40년은 어떤 모습으로 저와 이웃과 세상에 얼굴을 내밀었는지 궁금하다” 며 “부끄럽기만 하지만 정년을 코앞에 두고 재직 마지막 독창회를 어렵게 마련했기에 많이 오셔서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중앙대학교 음악과(성악전공)에서 학사(1972)와 석사(1975)에 이어Rossini 국립음악원에서 석사(1988)를 취득했으며, 벨칸토 창법의 연구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