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가 전국에서 9곳만을 지정한 한국형 마이스터고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군산지역 산업체의 특성을 고려해 조선과 기계 분야의 한국형 마이스터고로 군산기계공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에 선정된 군산기계공고는 직업교육전문학교로 국비 25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대학졸업 때 특기병 입대와 해외 인턴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당초 올해 전국에 20개교의 마이스터고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종적으로는 9곳으로 축소 확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군산기계공고와 함께 추천서를 낸 전북기계공고는 아쉽게 탈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