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원건설 장원진 대표이사가 29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장원진 대표는 “지난해 군산지역 투자를 결정하면서 문동신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많은 고마움을 느꼈고 미력하나마 군산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는데 어려울수록 투자가 필요한 교육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장학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동신 시장은 “미국발 금융위기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장학금 기탁을 결정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주)서원건설은 2001년 전남에서 건축토목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부터 사업 다각화를 위해 중공업 부문, 플랜트 부문으로 확대하면서 군산과 인연을 맺고 있는 중견기업체로 군장산업단지내에 (주)선진특수공업, 서원특수기계, 에스더블유기업, 에스제이중공업, 월드중공업, NS코리아등 6개의 계열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수송동에서 서진 P.V.C를 운영하고 있는 이규진 사장이 우수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