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4일 오후 3시부터 3층 회의실에서 군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와 상담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연수는 학생들이 과도한 경쟁위주의 교육과 인명을 경시하는 사회 풍조, 최근 유명연예인의 자살로 인한 모방자살(베르테르 효과)을 미연에 방지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또 학생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학생을 돌보는 학교의 보건교사와 상담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연수 내용은 자살예방의 필요성과 자살 원인, 청소년 자살의 특징,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청소년자살 예방 방법, 자살위기상담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를 받은 담당교사들은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달연수 및 학교현장에서 학생자살 예방을 위한 활동과 교육, 상담을 적극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