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오는 15일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2008 군산영어축제’를 개최한다. 관내 초·중학생과 원어민교사, 영어담당교사, 학부모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이 대회는 정규영어수업을 보완하고 영어사용에 대한 친숙감과 흥미유발 및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군산교육청이 주최하고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가 주관하는 이 축제에는 원어민교사 12명과 관내 초ㆍ중학교 영어담당교사 12명 등 총 24명이 참가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Survival Quiz 대회, 4개 국가 문화체험, 영어체험실 영어수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험 부스에서는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등 4개 국가 원어민과의 문화체험과 관광, 캐릭터 되어보기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영어체험수업에서는 병원, 호텔, 비행기, 서양가정, 방송국, 은행 등 다양한 장소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원어민과의 대화와 체험으로 경험하게 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Survival Quiz대회는 과학, 음악,예술 등 영어관련 분야에 대한 일반상식 문제가 출제되며, OX퀴즈로 1차에 50%정도를 선발하고 2차에 도전골든벨 형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 시상할 예정이다. 문원익 교육장은 “이번 군산영어축제는 학교현장의 다양한 영어프로그램 경험을 공유하고 영어 4 Skills인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통합적 의사소통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