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0개국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소병근과 국제예술 작품전’이 오는 27일까지 수송동 정갤러리에서 열린다. 소병근 교수(서해대학 건축공학박사)는 1995년에 ASROPA국제예술연구회를 발족한 이후 국내외에서 국제전을 꾸준히 주관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20번째 전시회로 리투아니아, 마케도니아, 보스니아 등 30개국 36작가의 작품들로 채워져 전시장에 들어서면 마치 세계 여러나라 속에 서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각 나라마다 독특하고 수준 높은 예술의 향기를 느끼게 해준다. 그동안 소 교수는 35개국을 450여회 방문, 외국작가탐방을 이어가면서 갖가지 문화 예술과 디자인자료 수집에 많은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소 교수는 “이번엔 외국작가탐방을 통해 보다 깊숙한 각 나라의 작가생활에 대한 자료들을 수집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