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군산교육청 건강걷기 대회가 22일 은파관광지 걷기코스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걷기대회는 초․ 중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해 은파 주변을 돌며 동료와 가족간에 친목과 화합을 나눴다. 이 대회는 군산교육청이 학부모와 교직원에게 걷기운동의 유익함을 알리고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문원익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21세기의 주역인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도 강한 정신력과 진취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강한 정신력과 진취적 사고는 건강한 육체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건강한 육체를 기르기 위한 기초가 바로 걷기운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걷기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면 성인병의 근원인 비만예방에 효과적일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특히 어린 학생들의 성장에 매우 효과적이어서 갈수록 인기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