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와 국가핵융합연구소가 군산대 본관 회의실에서 학연협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 24일 오후 4시 군산대 이희연 총장과 국가핵융합연구소 이경수 소장, 핵융합연구소 권면 선임단장, 군산대 각 처국장, 대학원장,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군산대와 핵융합연구소가 상호협력해 플라즈마 관련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를 위해 군산대와 핵융합연구소는 교육인력, 시설, 실험실습기자재를 공동으로 연계 활용하며,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군산대 일반대학원 내에 학연 협동연구 석, 박사과정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과정 내에 설치되는 석.박사과정의 전공분야는 물리학, 화학, 화학공학, 재료공학, 기계공학 및 전자공학관련 학과로, 이 과정의 교과과정 중 기초와 전공과목은 원칙적으로 군산대 대학원이 운영한다. 도 특수분야의 전공은 필요에 따라 핵융합연구소에서 실시하며 학위 논문에 필요한 연구실험은 핵융합연구소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체결식이 끝난 후 이날 국가핵융합연구소팀과 군산대 산학협력단장은 군산시청 회의실에서 2008년도 플라즈마-아쿠아랩 전진기지 추진사업 보고 및 2009년도 추진계획 보고식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