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국방과학기술분야 특성화 대학인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육군본부의 2008년 대학 군 장교 장학생 최종 발표에서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번 발표에서 호원대는 전국 146개 지원대학교 가운데 25명의 합격자를 배출, 명실상부 국방과학기술인력 양성 메카로 인정받았다. 특히 1차 시험(필기+대학성적)에서도 42명이 합격, 특수대학(항공대 등)을 포함해서도 월등한 성과를 올렸다. 올해가 2년째인 호원대 국방기술대학(학장 이동춘 교수)은 그동안 육군 29명, 해군 13명, 공군 조종 1명 등 총 43명을 장교 장학생으로 양성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희성 총장은 “국방기술대학이 출발한지 2년에 불과하지만 학생과 교수, 대학행정이 일심단결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인력 양성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격한 25명은 임관 전까지 1년 3회에 걸쳐 장교의 필수요건인 정신교육과 1회의 체력검정을 실시하게 되며, 군 장교 장학생에 대한 대학 전액 학비 지원은 국방부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