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매촌의숙 장학재단(이사장 권한대행 정회상)은 13일 제20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매촌의숙 장학재단은 최윤실(영광여고) 외 중고생들에게는 각각 50만원, 대학생은 100만원씩 총 56명에게 4200만원을 전달했다. 정회상 이사장 권한대행(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 원장)은 장학생 전원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매촌 선생의 근검정신을 본받아 세계를 향해서 우리의 시야를 넓혀 세계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현명한 인재가 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매촌의숙 장학재단은 1998년 학교법인 동산학원(군산중앙여중, 여상고, 동중, 동고, 가정기술학교, 제일초교)이 공립화 되면서 설립자 고 정만채 선생의 뜻에 따라 수익용 재산 27여억원중 일부를 현금화해 창립한 장학재단으로 지난 10년간 해마다 5~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라북도 출신 중·고·대학생들에게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