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 부설 2008학년도 영재교육원 수료식이 24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주중 방과후시간과 여름방학 등을 이용하여 총 150시간을 이수한 영재아 10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군산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수학, 과학, 발명 등 학급별 20명씩 6개 반을 편성하여 다양한 내용으로 영재아들의 창의성 발현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들 중 우수한 학생 8명이 수퍼영재로 선발돼 주말의 심화교육을 이수하기도 했다. 지난 11월에는 영재교육 중 학생들이 생산한 학습결과물을 발표하는 산출물 발표대회에 출전하여 경포초 고명현 등 4명이 금상을, 미룡초 문혜지 등 12명이 은상을, 신흥초의 양홍건 등 16명이 동상을, 구암초의 정지우 등 4명이 장려상을 받아 모두 36명의 학생이 상을 받았다. 또한 지도교사들도 경포초의 신재순 교사 등 1등급 2명, 2등급 3명, 3등급 1명 등의 상을 받았다. 이날 군산교육청 문원익 교육장은“영재교육을 실시하고 받기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끝까지 모든 과정을 이수한 영재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그 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 훌륭한 인재들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수료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