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근(57)군산대학교 사무국장이 오는 31일자로 40년 가까이 봉직해온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김호근 사무국장(부이사관)은 1971년 공직에 투신한 후 교육인적자원부 산학협력과장, 기획감사담당관, 강원대학교 교무과장, 한국체육대학교 총무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군산대학교 사무국장에 부임했다. 김 국장은 재직 중 직원역량개발에 힘써온 결과 군산대학교가 호남지역대학 중 최초로 인재개발 우수기관(Best-HRD)으로 선정되는 등 대학의 대외경쟁력을 높이는 데 많은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 한편 김 국장은 정년을 2년 이상 앞두고 있으나, 조직의 인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명예퇴직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