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주말학력신장 프로그램 개강식이 오는 10일 전북외고 체육관에서 500여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개강식을 갖고 첫 수업을 시작한다. 이번 개강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문원익 군산시교육장을 비롯한 중고교 교장, 교육관계자, 강봉균 국회의원, 군산시의장 등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주말학력 신장 프로그램은 2007년 7월10일 처음 개강해 지역내 우수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교사와 서울종로학원 강사들이 참여, 국어, 영어, 수학, 논술, 탐구과목 특강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라북도 우수사례로 지정돼 도내 12개 시군으로 확대됐고 2009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 7명의 합격생을 배출, 교육도시 군산 조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고교1,2,3학년 24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에는 논술, 탐구 및 수학 특강을 집중실시하고 수업일정을 토~일요일에서 금~토요일로 변경해 학생들의 자율적 학습시간을 보충하고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던 수학과목 수업시간을 확대해 추진한다. 시관계자는 “주말학력신랑 프로그램은 지금껏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지역내 학부모, 학생, 교사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인재양성의 핵심사업으로 보다 전문화되고 심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