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의 3개 초등학교가 올해 신입생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교육청은 10일 오봉초와 비안도초, 신시도초 야미도 분교에 단 한명의 신입생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성초와 어청도초, 신시도초는 신입생이 1명으로 집계됐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신입생이 없거나 1~2명에 불과한 이곳 학교들은 2개 학년이 한 교실에서 공부하는 복식 수업이 불가피하다”며 “기간제 교사 등 강사를 배치해 복식 수업 해소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