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11일 학원수강료의 초과징수를 방지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체감학원비 모니터링팀’을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문 교육장은 “최근 경기침체의 여파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체감학원비 모니터링팀의 활동으로 수강료 초과징수 등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해 건전한 사교육 운영풍토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시민단체 3명, 학부모 5명, 시민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체감학원비 모니터링팀은 향후 군산 관내 학원의 수강료 징수현황을 전화나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다. 또 군산교육청은 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해 현 학원비 동태파악 및 신속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수강료조정위원회 수강료 조정 및 학원지도점검 사항에 반영해 수강료 안정화를 유도하는 등 학부모의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