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23일 제23회 200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1531명의 학사를 배출했다. 호원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강봉균 국회의원, 이래범 시의회 의장 등 졸업생과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학사 학위자는 공학사 394명, 경영학사 425명, 건축학사 4명, 이학사 140명, 문학사 6명, 경제학사 26명, 무역학사 1명, 사회복지학사 134명, 행정학사 6명, 법학사 67명, 경찰행정학사 37명, 소방행정학사 21명, 미술학사 44명, 예술학사 60명, 체육학사 61명, 교육학사 81명, 아동복지학사 24명 등 총 1531명이다. 특히 호원대학교 이번 학위수여자 중에는 경영학부 졸업생 만학도인 홍훈표(75)등 50세 이상인 고령의 만학도가 8명이나 됐다. 또한 왕문정(건축학부 4, 산동성 치박 시)씨 등 중국 국적의 외국 유학생 17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강희성 총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사회에 나가서라도 호원인으로써의 자부심을 갖고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