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이희연)는 24일 대만국립중흥대학(총장 샤오 지에푸)과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양교는 협약을 체결하고 이희연 총장을 비롯한 박기홍 교무처장과 김계태 국제교류센터장은 대만 현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손꼽히는 국립대만사범대학과 국립대만중흥대학 등 캠퍼스투어를 가졌다. 타이중시에 위치한 대만국립중흥대학은 1919년 설립됐으며 학생 1만6433명, 교원 999명, 행정직원 585명 규모의 종합대학으로 32개 학부과정, 52개 석사과정, 26개 박사과정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1개 캠퍼스와 실습용 숲 4개소, 실험농장 2개소, 7개 단과대학과 2개 연구센터, 17개 연구소를 지녔다. 이로써 군산대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대학은 모두 11개국 41개 대학이며 지난달 23일 대만사범대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오는 3월 1일 군산대 측에서 교환학생 2명을 파견하고, 8월에는 대만사범대 학생들이 군산대로 파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