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과 서해대학 학생들이 빠르면 올 여름방학부터 미국에서 국내외 취업을 위한 단기 영어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군장대학과 서해대학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된 학교간 자매결연 및 영어 연수 단기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조율을 마무리하고 미국의 워싱턴주 공립 ‘타코마 커뮤너티 컬리지’와 자매결연을 맺어 단기 영어 연수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을 맺고 올 여름방학부터 학생들의 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미국 공립 ‘타코마 커뮤너티 컬리지’ 데이브 펠키 학생생활 및 국제관련 학장 일행은 8일부터 11일까지 군산을 방문해 대학 간 자매결연 및 영어 단기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실시되고 있는 다른 해외 영어 연수 프로그램에 비해 저렴하고 미국의 공립대학에서 실시되는 높은 수준의 영어 연수가 될 것으로 알려져 타 대학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은 자매도시에 있는 대학들간의 결연으로서 향후 양 도시의 교육 및 기타 교류관계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