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5만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 군산대 도서관이 시민들에게도 개방된다. 군산대는 오는 4월 1일부터 지역민들에게 책을 대출해 줄 계획이다. 소장 도서를 시민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도서대출서비스는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보증금 10만원을 납부해야 하며 기간은 2년으로 제한된다. 보증금은 기간만료시 반납되며 기간내 어느때라도 회원가입탈퇴와 함께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1회 대출 도서는 3권으로 기간은 20일이여서 독서하기에도 충분하다. 군산대는 현재 단행본 45만여권과 연속간행물 400여권, 6800여권의 전자저널을 소장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도서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