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11일 올해 군산교육의 목표인 ‘교육으로 행복해지는 좋은 학교 만들기’의 실현을 위해 관내 유·초·중학교 교장(원장) 74명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문원익 교육장은 “교육으로 행복해지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자연친화적이고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과 사교육비 고통 없는 방과후학교 운영방안 강구,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는 다양한 교육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실력있는 군산학생을 만들기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다해 땀 흘려 가르치는 교단 풍토 조성과 살아있는 영어교육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고 변화하는 중심에 서있는 교장 선생님들의 역할이 막중함을 강조했다. 또한 교원 능력개발을 통한 실력 있는 교사 만들기와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영석 학무과장은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교육력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교육으로 행복해지는 학교 만들기 ▲올곧은 품성을 지닌 실력있는 학생 기르기 ▲지식문화사회에 적응할 역량 갖추기 ▲행복한 미래를 여는 교육복지 실현하기 ▲희망의 교육도시를 만드는 선진 교육행정 펼치기 등의 주요시책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역점사업으로 ▲미 공군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영어교육과 ▲우리고장 해양생태 및 환경탐구 활동 추진방향도 아울러 제시되었다. 특히 개원을 앞 둔 영어체험학습센터 운영과 지역 내 미 공군 자원봉사자 50여명을 지원받아 매주 2-3시간씩 초· 중학교 영어보조교사로 활용하고 방학 중 4주간의 무료영어캠프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 교육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