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군산교육원(원장 황현택)은 17일 나운동 궁전예식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지역 인성교육의 보금자리로 우뚝 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지역 교육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인간과 교육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 해야 한다는 교육진리를 추구하는 평생교육진흥 군산교육원의 개원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문동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생교육도시를 추구하는 군산행정과 발맞춰 나가는 군산평생교육원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전 시민이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축사했다. 황현택 원장은 “물질문명의 급속한 발달로 인간성이 상실되는 것을 예방하고 소외계층과 신빈곤층 자녀들의 방과후 특기적성지도로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인성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황 원장은 “평생교육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진정 아름다운 영웅을 키우는 교육실현이요 위기극복의 지름길”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인재를 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군산평생교육원은 ▲동화로 공부하는 사자성어 ▲천자문 서예 ▲독서지도사 양성 ▲중국어회화 ▲학교 및 기업체 단체별 마음공부 출장강의 ▲독서문화정착과 문예창작 등의 강좌를 마련하고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