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시대 지역개발 전략을 기술한 ‘환황해권시대의 군산지역개발’ 이 출간돼 화제이다. 김항석 군산대 경영학부 교수가 펴낸 이 저서에는 21세기 서해안시대를 맞아 군산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지역 개발의 역사와 현황, 환황해․발해지역의 개발 전략 등을 다뤘다.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기술한 이 저서에서 김 교수는 21세기 세계화․지방화라는 글로벌 트랜드(global trends) 속에서 지역 균형발전은 세계화의 시작이며 지방화의 종착역 즉 세방화(glocalization)임을 주장하고 있다. ‘환황해권시대의 군산지역 개발’ 의 제1편은 군산의 지역개발 역사와 현황 그리고 군산기업 도시개발 등을 논했으며, 제2편에서는 서해중부권 공항개발과 서해광역도시권 개발, 환황해지역권 개발 등을 다뤘다. <신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