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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장관이 8일 오후 3시 군산대 문화사상연구소와 유럽미디어문화학과, 인문과학연구소의 공동주최로 군산대 황룡문화관 황룡문화홀에서 초청강연을 벌인다. 2006년 제8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 전 장관은 극단 아리랑 단장과 연기자, 연출가, 대학교수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1993년에는 영화‘서편제’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또한 현재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1월 ‘지역의 문화유산 콘텐츠화 방안과 인문학적 상상력’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 군산대는 이번 김 전 장관 초청 강연에서 ‘지역문화 콘텐츠에 대하여’를란 주제 강연과 토론을 벌여 지역문화 콘텐츠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소리축제를 통해 예술성, 대중성, 세계화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는 김 전 장관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군산의 근대문화도시와 전주 전통문화도시 추진 등과 관련한 지역의 문화유산보존과 대중성 있는 문화콘텐츠화 산업에 관한 깊이 있는 대화의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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