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1차 서류심사에서 선발된 초․중학생 101명에 대해 27일 오후 군산시청에서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시는 올해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장학생을 초․중대학생 52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총272명이 신청해 평균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 초중대학생 116명을 선발했다. 면접심사는 전북인재육성재단에서 심사위원을 구성해 초중학생은 도내 시군을 순회면접심사하며, 대학생은 5월 1일 전라북도에서 일괄 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선발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일반 초·중학생은 연수경비의 60%(중국 80%)를, 대학생은 1000만원 한도 차등 지급하며, 초·중학생 국민기초(차상위계층)생활수급자는 연수 경비 전액을, 대학생 국민기초(차상위계층)생활수급자는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등 지급하게 된다. 초중학생을 심사한 심사위원은 “학생들의 의지와 열기가 높고, 영어실력이 우수해서 힘든 일정 속에서도 즐겨웠다”며 “군산시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지원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최종 합격자는 내달 15일경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