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제16기 최고여성지도자과정 입학식이 28일 오전 11시 군산대 황룡문화관 황룡문화홀에서 거행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군산대 이희연 총장과 최동현 대학원장, 군산대 학․처(국)장, 채남덕 최고경영관리자과정 총동문회장, 최고경영관리자과정 및 최고여성지도자과정 동문, 입학생과 가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신임 회장인 안순덕 등 모두 34명이 입학을 허가 받았다. 이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가 여성적 코드를 가진 공감형의 남자가 성공하는 사회로 바뀌어가고 있다”며 “여성적인 섬세한 사고력과 통합적 감성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직종이 증가하고 있는 21세기에는 부드럽고 포용력 있는 여성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입학생들이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베푸는 아름다움”을 확산시키는 진정한 리더로 거듭 나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산대 최고여성지도자과정은 1992년 개설된 이후 880여명의 고급여성인력을 배출해왔으며 그 동안 경제, 정치, 문학,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중심으로 21세기를 선도할 여성지도자로서의 식견과 안목을 넓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