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학생기숙사(사감장 박관하) “단청제”가 6일(수) 군산대 학생 기숙사 동문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학생 기숙사 사생자치위원회(사생장 이현옥)가 주관한 “제9회 단청제”는 최문술 학생처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기숙사생 700여명이 참기한 가운데 저녁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펼쳐졌다. 이날 박관하 사감장은 축사를 통해 “일년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봄에 단청제를 열게 됨을 축하”하고 “봄처럼 생명력 넘치는 학생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친구들에게도 기숙사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마다 단청제와 함께 실시되는 Open House는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아왔으며 올해에도 약 500여명의 외부인들이 학생 기숙사 곳곳을 둘러보며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학생들의 동전 기부였다. 군산대 발전지원재단에서 추진하 는 “군산대사랑 저금통”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전을 기부하는 발길이 이어져 이번 단청제는 단순히 놀고 즐기는 행사가 아닌 학교 구성원의 유대감 강화와 애교심을 높이는 의미 깊은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