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 조선정보공학부 강지호 교수(사진)가 13일 서울 서초구 소재 산학협동재단이 주관하는 제31회 산학협동상 우수상에 선정됐었다. 강 교수는 ‘석재 표면가공시 소음, 분진 감소와 재해발생 유해물질 제거장치 개발’로 국내최초 물다듬공법 신기술 장치를 개만들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매출, 기업이익을 높여 국내 석재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주)빗살과 함께 초고압수로 석재 표면에 다양한 색상의 빗물 무늬를 조화롭게 새긴물다듬 빗살 무늬석을 개발, 특허를 획득해 일본과 미국 등에 수출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함으로써 침체된 석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강 교수는 20여개 중소기업과 산학협동으로 생산성향상 및 품질향상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 17건을 비롯해 특허출원 2건, 상표출원 2건, 외국 특허출원 3건 등 모두 24건의 특허를 냈으며 개발 결과와 관련된 논문 9편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해 10월 제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