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2009학년도 원어민과 함께하는 교사 자율연수를 개강했다. 14일 오후 3시부터 교육청 전산교육실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영어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지역 내 학교에 소속된 원어민 보조교사를 강사로 활용하는 교사 자율연수를 실시하며, 연수를 희망한 초등교사 25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2시간씩 연중 펼친다. 교사들의 영어 소통 능력 제고와 실용 영어 수업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한 이번 연수는 영어 노출시간 확대로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원익 교육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격려사를 통해“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이 떠오른다”고 전제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간을 내어 자기 연찬과 영어 수업 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마음과 뜻과 힘을 모아 배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