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총동문회(회장 강봉균 국회의원) 제26차 정기총회가 15일 오후 군산시 수송동 소재 군산대총동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희연 군산대총장을 비롯해 부회장단과 이사,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군산대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는 2008년도 활동 및 운영 보고와 감사 보고에 이어 2009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기타 안건토의에서 군산대총동문회 회원명부 제작에 대한 논의를 벌여 제작전문 회사의 세부 제작기획서를 검토한 후 수용키로 결의했다. 또한 이희연 총장에게 올해 실시하게 될 차기 총장선거에서 총동문회의 참여방안과 현 군산대 정문의 많은 문제제기와 관련한 개선대책, 군산대의 상징인 황룡탑 건립 등에 대한 대학측의 입장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 총장은 총장선거에 총동문회 참여방안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으며, 정문 개선 여론이 있어 이를 추진한 바 있으나 여론이 갈려 이를 중단한 상태이고, 상징탑 건립계획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