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군산대 황룡아동제’가 19일 오전 10시 30분과 1시 두 차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군산지역 13개 어린이집의 만 4~5세 영유아 1000여명이 참가할 이날 아동제는 실로폰․난타 등의 악기연주, 동요․만화주제가․가요 등의 율동, 동극 흥부와 놀부, 뮤지컬 신데렐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룡아동제는 아동가족학전공 4학년들의 졸업작품을 대신하는 무대로 지역 영유아들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풍토를 마련하기 위해 학기 초부터 집중적인 노력을 쏟아 준비해온 행사이다. 참가신청을 예약제로 받고 있는 이 행사는 해마다 만석이 될 정도로 호평을 받아 몇 년전부터 지역사회에서 기다리고 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구수연 주임교수는 “이 행사는 행사참관 기회제공 뿐만 아니라 캠퍼스 전체를 영유아들에게 문화체험 현장으로 제공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