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해양탐사선의 2009년도 해양탐구가 이달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해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산대 해양탐사선의 이번 해양탐구 목적은 재학생들의 수․해양에 대한 현장체험으로 해양탐구 능력을 신장시키고, 해양에 대한 흥미와 관심 부여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대한 군산대의 인식제고와 홍보 강화를 위한 것이다. 탐구내용은 해양장비를 이용한 거리와 위치 측정을 비롯해 조류와 풍향상태, 해양생물탐사와 해양환경오염 실태, 탐사지역 주변의 역사와 문화유적지 탐방 등이다. 탐사기간 중 매회 20명씩 승선해 모두 15회에 걸쳐 전개되는 해양탐구 학습은 서해 일원의 고군산군도와 위도, 십이동파도, 어청도 등에서 이루어진다. 탐사선(해림2호)을 이용해 당일코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해양탐구는 군산대 교직원은 물론 진학담당 관련 고교교사와 언론 홍보 관계자 등 모두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탐사선 해림2호는 124톤(전장 35.80m, 형폭 6.50m)으로 승선인원은 선박직원 8명을 포함해 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