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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 “자사고 신청철회 없을 것”

군산중앙고등학교는 7일 전라북도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 입학 전형방법을 ‘선지원·후추첨’으로 정했다고 밝히자 강력 반발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7-08 10:13:40 2009.07.08 10:13:4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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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성구)는 7일 전라북도교육청이 평준화지역 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자율형사립고 입학 전형방법을 ‘선지원·후추첨’으로 정했다고 밝히자 강력 반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사고는 일선 고교에 우수 학생 선발권을 주려는 제도가 아니라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당초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신과 면접 등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면 현재의 고교 평준화 정책이 깨지고 극심한 사교육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반대 여론이 적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선지원·후추첨 방식은 성적에 관계없이 도내 모든 희망 학생의 지원을 받은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중앙고의 취지와는 달리 성적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어렵게 된다. 특히 정부 방침에 따라 정원의 20%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의무적으로 뽑아야 해 전기 인문계 고교는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중앙고 관계자는 “학교에 부담만 주고 학생 선발권은 완전히 통제하는 것”이라며 “자사고 전환을 하지 말라는 얘기 아니냐”며 “오는 13일로 예정된 지정위원회와 교육감의 결정 등 절차를 지켜보기로 이사장 등과 뜻을 모았다. 재단측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신청철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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