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은 9일 좋은 과학수업만들기를 위한 공개보고회를 옥구중에서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군산관내 중학교 과학과 담당 교사와 전라북도교육청 과학정보교육과 장학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교육 전문가 특강 및 우수사례 발표로 이뤄진다. 과학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실증수업은 황운기 옥구중 교사가 ‘소리의 발생과 전달’이라는 주제로 전개하고, 안병준 전북대 화학과 안병준 교수를 초청 '중등 과학수업을 위한 첨단과학의 이해'라는 강의를 통해 과학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도모한다. 이어서 송우석 진포중 교사가 ‘탐구활동 UCC 제작을 통한 탐구력 신장’이란 주제로 실행한 과학교육 실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당일 수업을 전개한 황운기 교사의 수업참관 결과를 바탕으로 수업 사후협의회를 실시함으로써 과학과 수업의 방향과 본질적인 내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원익 교육장은 “21세기는 첨단과학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시대인 만큼 학교교육에서 과학교육은 그 어느 교육보다도 항상 앞서가는 생각을 가지고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과학수업공개보고회는 과학담당 교사들에게 좋은 과학수업 만들기를 위한 생생한 연수의 기회가 되고, 과학교육에 대한 정보교환의 장이 되어 앞으로 일선의 과학수업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